로컬 브랜드의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연구: 디자인사고와 레조넌스 디자인을 통한 지역 정체성의 감성적 확장
A Study on Glocalization Strategy: Emotional Expansion of Local Identity through Design & Resonance
손예빈
Yebin Son

본 연구는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감성 중심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탐구한다. 연구의 출발점은 ʻ영천’이라는 지명이 독자적으로 인식되지 못한다는 지역 인지도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ʻ어떻게 하면 지역 이름이 스스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연구가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디자인사고의 5단계 프로세스 공감, 정의, 아이데이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기반으로 지역 브랜드의 발전 단계를 구조화하였다. 여기에 레조넌스 디자인의 감성 흐름을 결합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이 단순한 시각적 상징이 아닌 감성적 울림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과정을 모형화하여, 지역의 정체성이 시각적 표현을 넘어 정서적 경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자원·스토리를 감성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지역성과 세계성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This study explores an emotion-driven glocalization strategy for local brands to gain global competitiveness through regional identity. Originating from Yeongcheon’s low recognition, it asks how a local name can become a brand. By merging Design Thinking with Resonance Design, it shows how local identity evolves from visual form to emotional experience, proposing a sustainable branding framework.







